안산문화재단,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통해 학대피해아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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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통해 학대피해아동 지원
  • 송훈희 기자
  • 승인 2020.05.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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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안산시로부터 위탁운영 중인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안산문화재단 백정희 대표이사로부터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치료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 안산 지역의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치료 및 예방에 관한 활동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다. 신체적, 정서적 학대피해를 입은 아동들이 심리적 후유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종합심리검사 및 심리 치료를 진행하며, 심리치료를 통해 아동의 분노, 위축, 불안, 우울, 충동성 등 학대후유증을 감소시키고 새로운 자아상을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부모 상담을 통해 보호자가 아동의 정서, 행동에 대한 인식능력을 향상시키고 재학대를 방지하도록 올바른 훈육방법을 교육한다.

2018년에 취임한 안산문화재단 백정희 대표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내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긴급 예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치료를 위해 총 660만원을 후원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5월부터 12월까지 안산 지역의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치료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산문화재단 백정희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관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여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민정 시설장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결정한 안산문화재단 백정희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학대피해아동들이 심리치료를 통해 심리적 외상을 완화하고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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