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보건지소에서 진행하는 ‘신나는 토요일!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6월부터 진행되는 쿠킹 클래스는 초등생 어린이의 비만 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이론교실과 요리 강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영양이론교실에서는 △어린이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 첨가물에 대한 교육 △올바른 간식 선택하는 법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청결한 손 유지하기와 같은 각종 위생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요리 강습에서는 ‘건강 샌드위치’와 ‘알록달록 오미자 화채’를 자녀와 아빠가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갖고, 집에서도 가족이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요리 방법이 적힌 레시피를 제공한다.

 쿠킹 클래스 신청 자격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초등생 자녀와 아빠로, 16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 가족은 신월보건지소 영양교실(02-2620-4758)로 전화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되며 강습비는 무료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아빠와 초등생 자녀가 함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가족 간의 친밀감도 더욱 깊어지고, 또 함께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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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선 기자 hsseo76@m-i.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