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 “선생님의 목소리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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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 “선생님의 목소리가 보여요!”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5.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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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학생 위한 교사용 립뷰 마스크 무상 지원 받아 배부
청각장애학생 위한 교사용 립뷰 마스크
청각장애학생 위한 교사용 립뷰 마스크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5일부터 청각장애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의 지도 교사들에게 입모양이 보이는 립뷰(lip-view)마스크를 배부한다.

립뷰마스크는 입모양을 보지 않고는 정확한 의사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청각장애학생들을 위해 대전의 청각장애인 생애지원센터가 제작하였으며, KF황사마스크의 가운데 부분을 위생투명마스크로 결합한 교사용 마스크이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 기관에 500여개를 무상 지원 받기로 했으며, 물품이 도착하는 대로 청각장애학생 재학 21개교에 등교 개학 학년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 김광휘 센터장은 “청각장애학생들 상당 수가 비장애학생들과 통합수업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립뷰마스크는 청각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안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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