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영예기수’ 선정 위한 온라인 고객투표 실시
상태바
한국마사회, ‘영예기수’ 선정 위한 온라인 고객투표 실시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5.26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17일 이전 홈페이지 가입 고객 투표 가능
코리아컵 한국인 최초 우승에 빛나는 문세영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코리아컵 한국인 최초 우승에 빛나는 문세영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4일부터 6월 5일까지 영예기수 선정을 위한 온라인 고객투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우수한 성적은 물론 스포츠맨으로써 성실성과, 페어플레이 정신까지 갖춘 기수와 조교사를 선정하는 ‘영예의 전당’ 제도를 운영해 왔다.

한국경마 사상 첫 번째 영예기수는 1999년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박태종 기수가 선정됐다. 이후 20년간 서울·부산 경마장에서는 단 6명의 영예기수가 선정될 정도로 영예의 전당에 들어서는 길은 좁고 까다롭다.

영예의 전당 후보자들은 ‘기본요건 심사’, ‘후보자 선정평가’, ‘면접평가’ 등 총 3번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1차 ‘기본요건 심사’ 요건인 ‘기승 경력 10년 이상’, ‘기승횟수 3000회 이상’, ‘최근 3년 기승정지 30일 미만’을 충족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

이번 영예기수 후보는 문세영 기수다. 문 기수는 7769경주 출전, 승률 20.4%, 7번의 연도 최우수 기수선정, 19년도 코리아컵 포함 총 33번의 대상경주 우승 등 화려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문 기수는 조교사와 동료기수, 심판위원과 경마고객이 함께하는 ‘후보자 선정평가’만 남아있다.

경마고객은 문세영기수의 페어플레이, 기승충실도, 고객서비스 항목에 대한 평가를 맞는다. 이번 투표는 4월 17일 이전 가입된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