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문경준-이수민 vs 박상현-함정우 맞대결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기금 조성을 위한 스킨스 게임을 내달 1일 개최한다. 이번 스킨스 게임은 코리안투어 파트너인 하나금융그룹과 제네시스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내달 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플라자CC 용인 타이거코스에서 펼쳐지는 스킨스 게임에는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4명의 선수가 출전해 2팀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대상 문경준과 상금왕 이수민이 한 팀을 이뤘고 2018년 상금왕 박상현과 신인상 함정우가 호흡을 맞춘다.
총상금은 1억원으로 각 홀마다 일정 상금이 걸려있고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속한 팀이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1번 홀부터 6번 홀까지는 홀당 200만원이 걸려있고 7번 홀부터 12번 홀까지는 홀당 400만원, 13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홀당 800만원이 책정돼 있다. 마지막 18번 홀은 2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지정된 홀에서 진행하는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에게는 각 200만원이 주어진다. 획득한 상금은 해당 팀의 선수 이름으로 지정된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