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섬 리디아고-린드버그·포볼은 박인비-유소연 조가 승리
우승 상금 1만달러 각 팀 이름으로 코로나19 자선금 기부
우승 상금 1만달러 각 팀 이름으로 코로나19 자선금 기부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골프존 LPGA 온라인 매치플레이 챌린지에서 박인비-유소연 조와 리디아고-린드버그 조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는 25일 오후 8시부터 대전시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오거스틴의 월드 골프 빌리지 내 골프 명예의 전당에 설치된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에서 열렸다.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코스’에서 1라운드 18홀 포섬매치, 2라운드 18홀 포볼매치 등 36홀 실시간 네트워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1라운드 포섬 매치에서는 리디아고-린드버그 조가 1홀 차로 승리를 거뒀고, 2라운드 포볼 매치에서는 박인비-유소연 조가 5홀 차로 14번 홀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승 상금 1만달러는 5000달러씩 양 팀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는 "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스크린골프 대회를 골프존의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잘 치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실시간 시청자 수가 예상보다 많아 전 세계 골프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비접촉 골프 경기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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