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코로나 시대, 식품 미신과 과학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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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코로나 시대, 식품 미신과 과학의 투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5.26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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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오랜 세월 인간이 먹어온 것,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개발된 것, 사회적 편견 때문에 악명을 뒤집어쓴 음식들이 주홍글자의 누명을 벗고 과학의 식탁에 오른다. 

이 책의 저자는 사람들이 보통 나쁜 음식이라고 믿고 멀리하는 열한 가지 음식을 조사했다. 결과는? 나쁜 음식은 결코 나쁘지 않았다.

상식으로 먹고, 뜬소문에 먹고, 습관으로 먹는 사람들은 팬데믹 같은 상황에서 더 이상 건강할 수 없다. 습관대로 마스크를 거부했던 유럽과 미국 사람들이 처참한 결과를 맞이한 것처럼....

저자는 과학으로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의사이자 유명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글루텐, 콜라, GMO, MSG 등 사람들이 보통 나쁜 음식이라고 믿고 멀리하는 열한 가지 음식의 진실을 밝혀냈다.

지은이 에런 캐럴(Aaron Carroll) 인디애나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이자 공중보건 전문연구센터장이다. 건강과 신체에 관한 잘못된 의학 상식과 세간의 미신을 과학적으로 해명한 세 권의 책을 집필했다. CNN, 블룸버그뉴스, 월스트리트저널에서 건강과 정책에 관한 글을 써 왔다. 현재  뉴욕타임스의 블로그 업샷(Upshot)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옮긴이 김홍표는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다. 국립보건원 박사 후 연구원과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피츠버그대학교 의과대학,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연구했다. 천연물 화학, 헴 생물학, 바이오 활성가스, 생물학, 자기소화, 면역학과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썼다. 연구 분야와 관심 분야는 기초 생물학과 진화생물학, 진화의학이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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