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 석적유치원으로 장애학생 인권지원을 가다
상태바
칠곡교육지원청, 석적유치원으로 장애학생 인권지원을 가다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5.26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칠곡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석적유치원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성폭력·아동학대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인권침해예방,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를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정기현장 지원을 했다.
칠곡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석적유치원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성폭력·아동학대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인권침해예방,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를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정기현장 지원을 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석적유치원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성폭력·아동학대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인권침해예방, 장애학생 인권보호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를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정기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석적유치원은 금년 3월 1일자로 신설 개원하면서 특수학급 한 학급을 동시에 출발시켜 4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선정·배치 받았다. 이번 정기현장지원은 신설학급에서 인권보호활동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사전에 지원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으며,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교육전문가·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담당경찰관·칠곡장애인부모회장, 심리상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이 신설학급의 특수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사전에 인권 침해 사안 예방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석적유치원 특수학급 담당교사는 “장애학생이 방향을 잃어 학교밖으로 나갔을 때 한참 찾다가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방문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단시간 내 어떤 위험한 경우에 처할 수 있으니 골든 타임을 놓치지말고 바로 112로 신고하면 경찰 인력이 연계하여 단시간 내에 찾아 가정이나 유치원으로 돌려보낼 수 있으니 신고에 대한 불편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들어 안심이 된다”라며 “장애 학생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예방을 내실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교육 방안을 마련하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단장인 칠곡교육지원청 정철현 교육지원과장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지역 내 유관기관이 연계하여 장애학생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것이다”며 ”장애학생들은 인권 침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권지원단의 효과적인 활동을 통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학교폭력·성폭력·아동학대 등에 노출되지않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