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자동차가 채용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하면서 안내 메일이 ‘일괄 합격’으로 오발송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제네시스 전략기획 부문 지원자 서류 발표 과정에서 전원 합격으로 이메일을 잘못 보냈다.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전형 절차가 이뤄지지만 서류 발표과정에서 오발송이 일어난 것이다.
현대차는 “금일 발표된 제네시스 전략기획 서류 발표과정에서 안내 메일이 일괄 ‘합격’으로 오발송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을 지원자에게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결과 발표 확인을 위한 안내 메일을 다시 발송했으며 합격 여부는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6일부터 4월 21일까지 제네시스 전략기획 부문 매니저를 모집했다. 이 조직은 제네시스 사업 전반 전략 방향성 수립 및 신규 사업, 신규 시장 진출에 대한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럭셔리 브랜드로서 글로벌 중장기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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