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축수산식품 ‘드라이브 스루’ 판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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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축수산식품 ‘드라이브 스루’ 판매 성료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5.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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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농어가 판촉 지원, 총 7회 2.7억 원 매출 기록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 모습 (사진제공=전라북도)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 모습 (사진제공=전라북도)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책으로 비대면, 비접촉 방식의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인 ‘드라이브 스루’ 특판행사가 2개월 간 총 7회에 걸쳐 진행돼, 매회 완판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민을 돕고, 도민들은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함으로써 농어민과 도민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을 받았다.

전북도는 지난 4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도청 의회편 주차장을 활용해 신선농산물, 농촌마을상품, 축산물, 수산물, 전통·건강식품 등을 판매했다. 매회 판매품목을 다양화하고, 운영방식 등을 개선해 벌인 드라이브 스루 할인 특판행사는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특판행사는 2.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도 농어업인에게 큰 도움이 됐다.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외식감소, 가정식사 증가 등 도민들의 소비패턴 변화에 맞춰, 품질 좋고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착한가격에 공급해 편의와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특판행사는 관 주도로 판매했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민간 주도로 전환해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컸다.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비대면 비접촉 방식의 ‘드라이브 스루’ 농축수산물 특판행사는 민·관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개최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돤다”며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들면 수도권 등 대도시 아파트단지 밀집지역에서 대규모 직거래장터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등 다양한 농산물 소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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