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베슬링 4언더파 69타 우승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지난해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이 유러피언투어 주관 스크린 골프 대회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 3차 대회에서 23위에 올랐다. 문경준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올해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유러피언투어가 24일 발표한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 3차 대회 결과에 따르면 문경준은 버디 1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로 8오버파 81타를 쳤다. 출전 선수 31명 중 단독 2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4언더파 69타의 윌 베슬링이 우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일정이 중단된 유러피언투어는 트랙맨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스크린 골프 대회를 5차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3차 대회로 코스는 독일의 뮌헨 아이헨리드 골프클럽으로 설정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승 상금은 1만유로(약 1300만원)를 주며 이는 우승 선수 이름으로 코로나19 성금으로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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