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5060세대 디지털 콘텐츠 결제 늘었다”
상태바
현대카드, “5060세대 디지털 콘텐츠 결제 늘었다”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0.05.25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60대 디지털 결제 금액 2년만에 각각 2.9배, 3.2배 증가
사진=현대카드 제공
사진=현대카드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최근 온라인과 디지털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콘텐츠를 ‘디지털’ 형태로 소비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이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대한 분석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음악, 영상, 도서 분야의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가맹점 10곳의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했다.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결제 금액은 3년 만에 2.6배 증가했고, 결제 건수는 3배 넘게 늘었다.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중에서 영상 서비스의 결제 금액이 3년 만에 9배 늘어나면서 압도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5060세대의 디지털 콘텐츠 결제 금액의 증가율이다. 50대와 60대의 결제 금액은 2017년 대비 2019년에 각 2.9배와 3.2배로 크게 늘었다. 이는 20대(2.1배) 및 30대(2.7배)의 증가율을 크게 앞지른 수준이다. 특히, 60대는 ‘전자책’ 서비스 결제 금액이 2017년 대비 2019년에 21배나 늘어났고, 50대는 '영상'이 10배 증가하면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결제가 급격히 늘어나고, 콘텐츠 소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현상에는 양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내가 원하는 시간에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원츠(wants)가 반영돼 있다”며 “나만의 풍요로운 콘텐츠 라이프 테일러링(tailoring)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현상이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보험·카드·저축은행·캐피탈 등 2금융권과 P2P 시장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읽을 만한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