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코로나 19 ‘청정 방어’ 속 방문객 35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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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코로나 19 ‘청정 방어’ 속 방문객 350만 명 돌파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5.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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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높은 기여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 분수를 찾은 방문객 모습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 분수를 찾은 방문객 모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예산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방문객 수가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 수가 35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지역 명소로 떠올랐다.

25일 군에 따르면 빛과 밤이 아름다운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등을 찾은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지난 24일 기준 방문객 수가 351만5464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방문객 수가 증가한 주요인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휴일과 주말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판매액 증가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산의 경우, 10년 연속 사람과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에 대한 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역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이뤄짐에 따라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6일 개통해 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는 사계절 아름다운 예당호의 풍광과 어우러지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25일 가동을 시작한 예당호 음악분수 역시 음악, 레이저, 영상 등이 다채롭게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분수 쇼를 통해 빛과 밤이 아름다운 예당호의 면모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의 자랑거리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시는 방문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모두가 안전한 만남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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