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극복 위해 긴급입찰 및 예산 조기집행 추진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입주하는 74개 단지 5만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2020년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 용역을 발주했다고 24일 밝혔다.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는 2017년에 도입된 LH 주거품질 종합서비스 브랜드다. CS전문업체와의 협력으로 준공시점부터 입주민 눈높이에서 품질검사를 시행하고, 입주자 사전방문행사(LHQ+데이) 및 입주지원·하자관리(LHQ+라운지) 등의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올해 발주예정 총액은 총 181억원 규모로 상,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입찰 공고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상반기 공고의 대상은 4개 권역 내 40개 단지(2만7000세대)로 금액은 94억원이다.
LH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경제대책 시행에 발맞춰 이번 용역을 긴급입찰로 발주해 예산을 조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부문에서 1만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련 서비스업계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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