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범준, 스크린골프 GTOUR 1차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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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범준, 스크린골프 GTOUR 1차 대회 우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5.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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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계 9언더파… 우승상금 2000만원
순범준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순범준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지난 시즌 스크린골프 대회인 GTOUR 상금 랭킹 1위 순범준이 이번 시즌 1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순범준은 지난 23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1차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지난 시즌 보다 1천만 원 증가한 8천만 원(우승 2천만 원)으로 총 56명의 참가자가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총 36홀을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대회 코스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CC로 치러졌다.

순범준은 1라운드 4언더파로, 6언더파의 민덕기에게 뒤처졌다. 하지만 차분한 플레이로 2라운드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1라운드 때 단독 선두를 달리던 민덕기는 최종 합계 8언더파로 최민욱, 채성민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범준은 우승 소감으로 “20시즌 변경된 GTOUR 룰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실제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느낌으로 연습하니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고, 대회를 열어준 골프존과 삼성증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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