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2조 지원…10대사업 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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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2조 지원…10대사업 차질 없어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5.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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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받은 기업들, 급성장 성과 A+로 이어져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청 전경.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상북도의 코로나19 대응이 선제적으로 이뤄져 K방역의 모델이 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로 피해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빛을 발하고 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경제부지사(전우헌)를 단장으로 ‘경북 경제 TF단’을 구성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 대응 정책을 적극 발굴·시행해 왔다.

경북도는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코로나 감염 종사자 발생으로 조업 중단 및 수출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10대 사업으로 분류해 중점 추진·관리하고 있다.

경북도는 중소기업 1조원, 소상공인 1조원이라는 그동안 전례 없는 규모의 금융자금을 중소기업은 1년간 4% 이자지원, 소상공인은 무담보, 무이자, 무보증료 3無 특별신용보증으로 초기 경영자금 수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무급 휴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에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해 1차 신청자 2만4327명에 대해 이달 18일부터 심사 후 즉시 생계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2차 접수에서는 4월분 신청과 함께 3월분까지 소급신청을 받는 한편, 서류간소화 및 긴급생계비와 중복수급을 가능하게 하는 등 보다 많은 도민이 수혜를 받도록 지원요건을 완화했다.

특히, 기업의 오프라인시장 경제활동 감소로 인한 경제 침체에 대응해 중소기업제품 온라인 특별 마케팅 ‘경북 세일페스타’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하여 2주 만에 96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경북도는 심각한 글로벌 경제상황에 대응 경북 수출 SOS사업으로 수출물류비지원, 사이버 상담회, 수출보험료 지원 등 8개 세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사이버상담회에서 92건 상담에 42건 8백만불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수출보험료도 전년 동기 대비 4.2배 증가 추세를 보여 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획기적인 경북형 포스트 코로나 경제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수립·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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