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시 시총, 두 달 새 24% 증가…한국 증가율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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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 시총, 두 달 새 24% 증가…한국 증가율 23위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05.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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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 시가총액이 최근 약 두 달 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세계 증시 시가총액이 최근 약 두 달 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세계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락한 뒤 반등에 나서 최근 약 두 달 간 시가총액이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블룸버그가 86개국 증시의 시총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21일(현지시간) 현재 이들 국가의 증시 시총은 76조3912억달러(9경4595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세계 증시의 시총이 저점을 기록한 3월24일의 61조5849억달러(7경6266조원)보다 24.04% 증가한 수준이다. 두 달 만에 14조8063억달러(1경8334조원)가 불었다.

시총 증가율은 짐바브웨(73.92%)가 가장 높고 스리랑카(66.70%), 아르헨티나(66.80%), 키프로스(42.38%), 노르웨이(41.6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시총은 27.71% 늘어 전체 86개국 중 증가율이 23번째였다.

주요국 가운데는 러시아(35.90%), 호주(33.92%), 미국(33.51%), 독일(28.67%), 영국(27.89%) 등이 한국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프랑스(17.60%), 일본(15.87%), 호주(15.63%), 이탈리아(14.19%), 중국(7.86%) 등은 한국보다 증가율이 낮았다.

우크라이나(-39.55%), 바레인(-20.87%), 자메이카(-19.39%) 등 15개국 시총은 감소했다.

담당업무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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