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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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급한다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05.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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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원 확보, 월 최대 70만 원씩 2개월 간 현금 지급
온라인 접수 25일부터 5부제, 방문접수 내달 15일부터 10부제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2개월간 월 70만 원씩 현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온라인접수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방문접수는 6월 15일부터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2019년 연매출액 2억 원 미만이며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2월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영업을 한 곳(2019년 9월 1일 이전 창업)이다.

또한 사업자 소재지가 서울이면서 신청일 기준 실제로 영업 중(유흥, 향락, 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이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6월 30일까지, PC 또는 모바일을 이용해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http://smallbusiness.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신청자(사업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평일에는 5부제로, 주말은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모두 신청 가능하다.

또한 ‘방문접수’는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 필요서류를 구비해 관내 우리은행 전 지점이나 강서구청 생존자금 접수처(강서구 화곡로 302, 강서구청 본관 지하 2층)에서 하면 된다.

방문접수는 10부제로 진행되며, 6월 15일(월)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0’, 16일(화)은 ‘1’, 17일(수)은 ‘2’ 등 일자별로 출생연도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단, 접수 마감전 이틀(6월 29일~30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편 구는 생존자금 지원을 위하여 250억 원을 확보했으며, 최소 관내 1만5,304개의 사업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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