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빅데이터 부정대출 탐지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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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빅데이터 부정대출 탐지시스템 도입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05.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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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심사 과정서 기업 행동패턴 분석해 부정대출 여부 분석
우리은행 본점. 사진=연합뉴스
우리은행 본점.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의 부정대출을 사전 차단한다.

우리은행은 24일 빅데이터 기반 ‘기업부정대출 탐지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여신심사 과정에서 기업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부정대출 여부를 분석한다.

은행권에서는 기업 차주의 문서위조, 허위매출, 자금용도 유용 등으로 부실여신이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기업 여신심사 과정에서 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부정대출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우리은행은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갖고 있는 기업 정보와 신용평가사 등에서 제공한 정보 등을 기업진단시스템과 연동해 기업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여수신, 신용공여, 외환 등 6개 분야의 15개 기업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부정대출의 위험도를 상·중·하 3단계로 나눠 여신심사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기업부정대출 탐지시스템은 △기업의 개폐업 반복 △대표이사의 빈번한 교체 및 이력 △대출금의 용도외 유용 △허위매출 등 이상 징후를 찾아내 여신 담당자에게 통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규 부정대출 패턴의 시스템 반영, 주기적 업데이트, 여신 단계별 모니터링으로 사기 및 부정대출을 방지해 은행의 수익성 및 평판리스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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