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금호산업이 전북 군산 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2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93가구 규모로 이 중 3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78가구 △59㎡B 82가구 △73㎡ 86가구 △84㎡A 36가구 △84㎡B 4가구 84㎡C 6가구 등이 있다.

3.3㎡당 분양가는 3년전 수준인 평균 78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5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된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 방문은 홈페이지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을 금지하며 입장 시 전신소독을 실시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군산의 도심 나운동에서 14년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라며 “3년전 분양가 수준으로 나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한다”며 “실물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철저한 방역을 거친 후 입장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 수송동 810-5에 마련된다.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22년 9월로 예정돼 있다.

전기룡 기자 jkr3926@m-i.kr전기룡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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