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는 금융결제원 인증서… 발급·보관·이동 손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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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금융결제원 인증서… 발급·보관·이동 손쉽게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05.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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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 연장 및 자동갱신 구현’ 등 공인인증서 불편사항 해소
“변화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산업 발전 지원할 것”
금융결제원은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신인증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금융결제원 제공
금융결제원은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신인증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금융결제원 제공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금융결제원이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은행과 공동으로 신인증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신인증서비스는 인증서 발급 절차가 간소화·단일화되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공인인증서는 도입된 지 21년 만에 독점적 지위가 사라진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이미 발급한 공인인증서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법시행에 맞춰 신인증서비스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이를 통해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인증서비스 이용 연속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신인증서비스는 기존 공인인증서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인증서 비밀번호 간소화, 유효기간 연장 및 자동갱신을 구현한다.

또한, 금융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표준방식(API) 인증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이 금융결제원 인증서비스만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막힘없이 로그인, 본인확인, 약관동의, 출금동의 등을 할 수 있도록 은행, 핀테크 기업 등 다양한 이용기관이 API으로 인증서비스를 빠르고 손쉽게 가져다 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인증인프라 제공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지능형 인증시스템도 구축한다. 고객이 인증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인증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 패턴을 분석해 인증서의 불법적인 이용 혹은 도용이 의심되는 경우 고객에게 안내해 보안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인증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방향성에 부합하는 금융인증센터로의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국민의 편의를 제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Untact·비대면) 산업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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