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신한아이타스, 베트남 로컬펀드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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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신한아이타스, 베트남 로컬펀드 플랫폼 구축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5.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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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신탁회계·준법감시 등 종합관리서비스 제공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아이타스와 함께 ‘종합펀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국내 자산운용사와 기관투자자, 리츠(REITs), 증권사 등이 베트남 자본시장 진출 시 투자자산관리와 신탁회계, 컴플라이언스 업무 등 다양한 펀드회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 로컬펀드 수탁 등 현지 사업영역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한아이타스는 베트남이 현재 로컬펀드 시장 규모가 큰 편이 아니지만, 국내총생산(GDP) 성장 속도와 노동가능 인구 규모 등을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또 현지 금융당국이 한국 금융시장 벤치마킹을 목표로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거래소 등 국내 기관들과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오픈이 신한금융그룹 원신한 전략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신한아이타스와 협력해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호승 신한아이타스 글로벌 사업 총괄상무도 “자본시장 중심의 원신한 전략을 활용, 글로벌 사업 확대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성장의 두 축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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