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해 첫 주민자치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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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 첫 주민자치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5.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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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세 활용 동네 자치와 충남 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등 논의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21일 올해 첫 보령시 주민자치협의회 정례회의를 청소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간사 등 32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협의회는 매년 2월부터 격월로 회의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이날 첫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16개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주요사업과 시범사업, 시정 주요 현안사업 및 홍보 사항, 기타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주민세 활용 동네 자치 시범사업, 충청남도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사업 참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중 주민세 활용 동네 자치 시범사업은 지방 세목 중 주민자치와 가장 밀접한 주민세를 재원으로 활용해 웅천읍 등 7개소에 각 300만 원씩 총 21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주민학습과 저출산 및 고령화 대응 방안 마련, 공동체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주민화합 행사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청남도의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천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9000만 원을 지원받아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남포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성주4리 마을회는 동네 자치 시범공동체 지원사업으로 각 200만 원씩을 지원받아 남포유 사랑농장과 독거노인 도배 및 마실가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보령시는 대천4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위해 지방 자치분권 및 지방 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제27조에 따라 올해 3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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