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하남 교산·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2조74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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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하남 교산·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2조7400억원 투입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5.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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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산지구, 송파~하남 도시철도 2028년 완공 목표
과천지구, 위례~과천선 연장…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하남 교산지구 및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하남 교산지구 및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국토교통부가 하남 교산지구의 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에서 서울 송파 방면으로 이어지는 도시철도를 개통한다. 과천지구도 위례~과천선 연장 등을 통해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하남 교산지구와 과천지구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역교통대책은 교통전문기관 용역을 비롯해 한국교통연구원 검증, 지방자치단체 협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

먼저 하남 교산지구에는 20개 사업에 총 2원을 투입한다. 하남 교산지구는 지구 왼쪽이 산으로 막혀 있어 서울 강남으로 이동하려면 북쪽으로 선회해 올림픽대로를 타야 한다. 이에 국토부는 교산지구에서 송파쪽으로 이어지는 송파~하남 도시철도를 만들고 터널을 뚫기로 했다.

송파~하남 도시철도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직 구체적인 노선 방향이나 정차역 위치는 결정되지 않았다. 3호선 종착역인 오금역과 연결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나 9호선 등 인근의 다른 노선에 연결하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하남과 서울을 연결하는 동남로 연결도로에는 버스전용차로를 비롯해 간선급행버스(BRT)가 마련된다. BRT 정류정과 철도역사 인근에는 환승시설이 설치돼 편리한 환승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 중앙보훈병원역과 하남드림휴게소 등에도 종합 환승시설을 배치한다.

국토부는 과천지구에도 위례~과천선 연장을 비롯해 총 7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위례~과천선은 8호선 복정역에서 4호선 경마공원역까지 잇는 노선(15km)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추진 중이다. 여기에 국토부 측은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예타 등을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사당역과 안양을 연결하는 BRT를 설치하고, 과천지구 내에 환승시설을 마련해 서울 강남 및 수도권 남부로의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철도사업 개통 전까지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버스운영 등에 대한 비용 등도 반영됐다.

김승범 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장은 “하남 교산지구와 과천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을 시작으로 나머지 4개 신도시(왕숙·계양·창릉·대장)도 연말까지 교통대책을 순차적으로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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