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5·18 자전거 대행진 교통안전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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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5·18 자전거 대행진 교통안전 적극 지원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0.05.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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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코스 교차로에 교통경찰 배치, 교통안전 활동 실시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오는 24일에 열리는 5·18 자전거 민주평화 대행진이 평온한 추모 분위기 속에서 원활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이날 행사는 5·18 민주항쟁 기념행사 위원회의 주최로 개최되며, 200명의 참가자가 09:00 ~ 13:00까지 자전거를 타고서 5·18민주광장에서 출발해 금남로 4가역→산장입구사거리→도동고개를 경유 5·18민주묘지에 도착 후 다시 5·18 민주광장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평온한 추모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광주경찰은 행사 추최측과 사전 협의하여 행진코스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안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진코스에 교통경찰 73명과 순찰차·교통싸이카 14대를 배치하여 행진의 안전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으로 행진 대열은 100명씩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최하위 1개 차로로 교통신호를 준수하면서 행진하며, 교통 싸이카와 순찰차가 앞·뒤에서 행진을 인도하여 교차로에서는 필요시 순간적인 교통통제 등을 통해 안전과 소통을 확보한다.

광주경찰에서는 행사 당일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행사 시작 2시간 전 교통통제·우회 입간판을 설치하고, TBN교통방송과 VMS를 통해 행진시간·구간 등 행사 정보를 사전에 홍보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일요일 교통량이 적어 교통부담은 크게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오는 24일은 말바우 시장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에 09:30~10:30 사이 말바우사거리를 통과하는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행진코스를 참고해 우회해서 운행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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