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승객·운전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카니발 휘발유 선호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3)은 21일 서울시설공단이 장애인콜택시 대·폐차 구매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차량선호도조사’를 실시한 것을 적극 환영하고,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량 선정이 이루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력 요구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콜택시 올해 기준 520대 운영 중이며, 이 중 2012~2013년 구매한 장애인콜택시 차량 7년 이상 또는 15km이상 운행한 차량 91대에 대해 금년도 대·폐 처리할 예정이다.
이승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이용시민 266명과 차량 운전원 186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차량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이용고객과 운전원 모두 카니발 휘발유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장애인콜택시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교통약자의 이용편의 향상과 장애인콜택시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관계기관 모두 지속적인 소통과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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