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산업부와 공동으로 철강 유동성 위기 신속 대응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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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산업부와 공동으로 철강 유동성 위기 신속 대응팀 운영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5.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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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건의 철강업계 애로사항을 발굴… 정부 및 관련기관에 건의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의 신속한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철강 유동성 위기 신속대응팀을 신설,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철강 유동성 위기 신속 대응팀은 지난 15일 산업부장관 주재로 개최된 제3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의 후속 조치로 발족한 것이다. 철강업계의 유동성 정책금융 애로 사항을 접수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산업부는 접수된 내용을 금융기관에 연결하여 업체들의 정책금융에 대한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반장을 맡고 있는 전우식 철강협회 전무는 “협회는 유동성 위기 신속대응팀 운영을 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가 긴급경영자금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협회내에 운영중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반에서는 철강관련 수급 및 수출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정부 및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 기술자 국내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 지원, 유턴제도 안내 등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제도를 업계에 전달하고 있으며, 70건의 철강업계 애로사항을 발굴하여 정부 및 관련기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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