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3 등교 현황 자료 21일 발표 예정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전국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가 시작된 20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유증상 학생 127명이 119구급대로 이송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등교했다가 발열·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호소해 전담 119구급대에 의해 선별진료소로 이송된 학생이 12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검사하지 않은 20명을 제외한 107명이 검체 채취를 했다.
시·도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인원은 경기 21명, 광주 20명, 경북 12명, 전남 10명, 인천 7명, 경남·전북 각 6명, 서울 4명 등의 순이다.
127명 중 증상이 심한 4명은 선별진료소에서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증상이 경미한 78명은 자택으로 옮겨졌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고3 등교 현황에 관한 자료를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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