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행보 이어가는 중흥건설…6억1530만원 ‘쾌척’
상태바
기부 행보 이어가는 중흥건설…6억1530만원 ‘쾌척’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05.20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에 지정기부금 형태로 전달
실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영업자 등에 우선 사용
19일 오전 광주 중흥건설 사옥에서 중흥건설그룹 코로나19 극복 근로복지사업 재원 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좌측부터 김영진 중흥건설그룹 홍보부장·임현철 상무, 이길수 근로복지공단광주지역본부장,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 강현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신경식 전무, 송종만 전무,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사진=중흥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중흥건설그룹은 19일 코로나19 극복 기금 6억1530만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도우려는 취지다.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실업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영업자 등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이번 기금은 중흥건설그룹 전체 임직원들이 모금한 1억1530만원과 중흥건설그룹 기금 5억원을 더해 마련됐다. 기금은 근로복지진흥기금 지정기부금 형태로 전달됐다. 근로복지사업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돼 실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영업자 등에 우선 사용된다. 취약계층의 고용안정 및 생계안정 대책 등 근로복지증진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정찬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은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일터에 못나가는 근로자도 많고 그에 따른 가족들의 어려움도 크다. 빨리 사태가 진정돼 다시 예전처럼 활기차게 되돌아가길 빈다”고 말했다.

한편, 중흥건설그룹은 최근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도 참여했다. 임직원 278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지난 2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1억을 기부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