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엔씨소프트, 5·6월 매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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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엔씨소프트, 5·6월 매수 적기”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5.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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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5~6월이 좋은 매수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의 글로벌 게임주 랠리는 엔씨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같은 초대형 게임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가진 대형 게임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었다”고 했다.

올해 하반기는 엔씨소프트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은 내년까지 신작 모멘텀이 이어지는 등 게임시장 변혁기로 엔씨소프트와 같은 대형 멀티플랫폼 RPG 게임 개발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나스닥 게임주, 특히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동조화 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가 엔씨소프트 주가에 중요한 결정 변수”라며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엔씨소프트와 비슷하게 2020년 하반기에 콜오브듀티 신작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신작 모멘텀이 기대되는데다 디아블로4, 오버워치2 등의 대작 출시 가능성도 회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 주력 게임 매출 흐름이 안정되고 인건비 등 비용지출이 2분기에는 1분기보다 급감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하반기 리니지2M 일본과 대만 등 해외진출, 블래이드앤소울2 국내 출시 등 신작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주가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5월과 6월이 하반기 주가 레벨업 구간을 염두에 둔 좋은 진입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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