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총 개최사 4년새 1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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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총 개최사 4년새 16.4% 증가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05.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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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정기주총 개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총 1만645개사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정기주총 개최사는 2016년 대비 총 323개사 증가하였다. 사진은 한 상장사의 주주총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정기주총 개최사는 2016년 대비 총 323개사 증가하였다. 사진은 한 상장사의 주주총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정기주주총회 개최사가 4년새 총 323개사(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이 20일 발표한 ‘최근 5개년도 12월 결산 상장법인 정기주주총회 현황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정기주총을 개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은 총 1만645개사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754개사(35.3%),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6219개사(58.4%) 및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672개사(6.3%)다.

올해 정기주총 개최사는 상장법인 증가에 따라 2016년 대비 총 323개사(16.4%) 증가하였으며, 시장별로 코넥스시장에서 38개사가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세(36.9%)를 보였고, 코스닥시장에서 248개사, 유가증권시장에서 37개사가 증가했다.

정기주총은 3월 하순(9097개사, 85.5%)에, 요일 중에서는 금요일(5694개사, 53.5%)에 가장 많이 개최됐다. 다만, 올해는 3월 셋째·넷째주 금요일에 873개사(38.2%)가 정기주총을 개최하여 전년(906개사) 대비 33개사(3.6%) 감소했다.

정기주총 개최시각은 9시(6011개사, 56.4%)가 가장 많았으며, 10시(3310개사, 31.1%)가 뒤를 이었다.

발행회사 주주명부 폐쇄기간은 16일에서 31일(5694개사, 53.5%)이 가장 많았으며, 8일에서 15일(2825개사, 26.5%)이 뒤를 이었다.

정기주총 개최지는 서울(4278개사, 40.2%)과 경기(2939개사, 27.6%)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안 유형은 임원보수한도 승인(1만430건, 25.5%), 재무제표 승인(1만297건, 25.2%)건이 많았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주식매수선택권 관련 의안 건수(715건)가 유가증권시장(181건) 대비 약 4배에 달했다.

최근 5개년간 상장법인 정기주주총회 의안 수는 4∼5건(5897건, 55.4%)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담당업무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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