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골프대회, 96년 만에 지역 예선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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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골프대회, 96년 만에 지역 예선 취소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5.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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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탓… US오픈 9월 개막 예정
미국골프협회 깃발과 성조기. 사진= 연합뉴스.
미국골프협회 깃발과 성조기.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지역 예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9일(한국시간) “올해 9월 열리는 US오픈의 예선 대회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예선 대회가 열리지 않는 것은 1924년 이후 처음이다”면서 “USGA는 예선 대회 없이 출전 선수 수를 어떻게 채울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US오픈은 원래 6월 미국 뉴욕주 마마로넥의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9월로 연기됐다. US오픈 본선에는 156명이 출전한다.

USGA는 해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예선 대회를 개최해 약 70여 명에게 본선 진출 자격을 줬다. 다만 올해 대회는 출전 선수 수를 156명에서 144명으로 줄이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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