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상태바
동두천시,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 오기춘 기자
  • 승인 2020.05.19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25일 오후3시 턱거리마을박물관에서 시민 토론을 통해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에 반영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대응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개최

[매일일보 오기춘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5월 25일 월요일 오후 3시 턱거리마을박물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진흥법」 제6조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정부의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을 참조하여, 지역의 실정에 맞게 5년마다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동두천시는 현대 문화유산 발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문화적 도시재생, 경기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 등 다양한 문화적 이슈들이 발생하면서, 시민 행복과 미래 먹거리로써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장기적 문화정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동두천시는 이런 요구에 발맞춰, 문화원, 예총, 무형문화재연합회, 지역예술가, 문화기획자, 청년, 문화공동체 등 40여명의 문화 전문가 및 관련자들과 두 차례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동두천시 중장기 문화정책에 대한 틀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모아진 정책 비전과 과제 등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광범위한 의견을 청취해, 「동두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을 완성하기 위한 시민토론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며, 오프라인 토론은 사전신청을 통해 30명 이하로 인원을 제한하지만, 페이스북 라이브와 이메일 정책제안을 통해 현장에 참여하지 않고도, 동두천시 문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토론회가 개최되는 턱거리마을박물관(동두천시 광암로 17번길 67)은 동두천 기지촌 역사를 배경으로, 마을 주민들이 손수 만든 민간 박물관으로, 미군부대 캠프호비 정문 앞에 위치해 있어, 동두천의 문화적 미래를 상상하는 현장으로서 의미가 있다.

오프라인 토론회 사전신청은 동두천생활문화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