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보건소, 다음달 19일 60세 이상 노인 대상 무료 눈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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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보건소, 다음달 19일 60세 이상 노인 대상 무료 눈 검진 실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5.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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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로 선착순 100명만 검진 가능해 사전 접수해야
수술 필요한 경우 저소득층은 수술비 지원 가능하도록 연계해줘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조해 6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구군 치매안심센터에서 60세 이상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눈 검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예정된 검사시간 내에 검사받을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사전 접수를 한 선착순으로 100명에 대해서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날 무료 눈 검진에서는 시력검사와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 정밀검사, 도상검안경검사, 돋보기 제공, 안약 제공, 질환 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력검사에서는 나안시력 및 교정시력 측정이 이뤄지고, 굴절검사는 눈의 굴절상태를 측정해 근시, 원시, 난시 등을 판별하며, 굴절검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에게는 돋보기가 제공된다.

안압검사를 통해서는 녹내장 증상 여부를 측정하고, 세극등현미경 정밀검사에서는 눈의 전반부와 부속기관을 검사하는 기기로 백내장, 익상편, 눈물샘 등의 질환을 판별하며, 도상검안경검사는 세극등현미경 정밀검사 후 망막이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밀검사이다.

또 안약은 질환에 따라 인공눈물, 항생제, 백내장지연제 등이 제공되고, 질환 상담은 1대1 세부상담과 점안방법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의 안과적 수술(레이저 및 유리체강 내 주사치료 포함)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된다.

보건소 조인숙 치매예방담당은 “선착순 100명만 검사를 할 수 있으니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치매안심센터로 빨리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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