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프로축구단, 대전 원정서 창단 첫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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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프로축구단, 대전 원정서 창단 첫승 기대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5.15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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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프로축구단 박동혁 감독
충남아산프로축구단 박동혁 감독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오는 17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과의 시즌 첫 맞대결을 위해 대전월드컵 경기장을 찾는다.

충남아산은 지난 10일 홈 개막전에서 부천FC에게 0대1로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막판 집중력 부재가 충남아산의 발목을 잡았다.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 41분 패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pk골을 헌납하며 패했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무야키치 등 5명이 K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고 배수용, 김인균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김원석, 이상민은 후반 막판에 투입돼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충남아산과 대전의 경기는 두 팀의 첫 맞대결이라는 점도 흥미롭지만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충남아산과는 반대로 대전은 시민축구단에서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기업구단으로 전환돼 두 팀의 경기는 충분히 팬들의 흥미를 일으키고 있다.

대전은 이미 지난 수원원정에서 첫승을 신고하고 승점3점을 얻으며 리그1위로 황선홍 감독과 바이오, 안드레, 채프만 용병선수만 3명에 박용지선수외 국내선수도 탄탄해 2부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강력한 팀이다.

1라운드에서 멋진 선방으로 충남아산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던 골키퍼 함석민은 “창단 첫 승리를 선물하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며 “첫 경기를 아쉽게 패한만큼 다음 경기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에 박동혁 감독 또한 “홈 개막전에 승리를 하지 못해 아쉽다”며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하여 꼭 팬들에게 창단 첫 승리를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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