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글쓰기 통한 재능 끌어내기 ‘우리 아이를 위한 글쓰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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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글쓰기 통한 재능 끌어내기 ‘우리 아이를 위한 글쓰기 연습’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5.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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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출신 글쓰기 교사가 전하는 글쓰기 교육 통찰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글쓰기를 통한 육아와 자녀 능력계발을 제시하는 도서 <우리 아이를 위한 글쓰기 연습>이 출간됐다. 책은 아이에게 책 읽기를 강조하며 정작 부모 스스로는 그렇지 않은 태도에 문제를 제기한다.

책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문맹률이 낮을 정도로 선진화되었지만, 글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과 관련된 문맹률은 75%로 OECD 최하위 수준이라는 현실을 사례로 지적한다. 한글의 우수한  효율성 덕분에 눈으로 읽는 수준은 높으나 정작 해독하는 능력은 낮다는 것이다. 이는 유년기에 제대로 된 글쓰기 학습이 부재한 탓이기도 하다.

신간은 단순히 글쓰기 노하우나 스킬의 열거가 아닌 본질적인 개념을 강조한다. 사소한 일상에서 소재를 찾아 아이의 글쓰기 선생님이자 멘토로서 생각의 확장을 지도하는 방법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독자와 소통하고자 했다.

세상 모든 엄마는 최고의 글쓰기 선생님이라며 서문을 여는 <우리 아이를 위한 글쓰기 연습>은 총 6개의 장에 걸쳐 아이의 글쓰기와 그 연구에 대해 전개한다.

계간 한국문학으로 등단한 저자 여상미는  아동 및 청소년 문예 지도교사로 활동을 이어오며 아이의 성장에 독서와 글쓰기를 가르치며 꾸준히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책에서는 누구보다 ‘엄마’가 글을 써야하는 이유에 대해 친절히 설명하며 아이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조언했다.

책을 출간한 도서출판 믹스커피 관계자는 “이전보다 방대해진 정보의 홍수 속에 막연히 아이들을 노출시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라며 “책에서 전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글쓰기 활동을 통해 아이의 인성과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출간 배경을 소개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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