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전국 항만 최초 '부산항안전순찰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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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전국 항만 최초 '부산항안전순찰대' 운영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0.05.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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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내 안전관리 위해 부산항보안공사 보안요원 3명 위촉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항만 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국내 항만 최초로 ‘부산항 안전순찰대’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BPA는 15일 부산 사하구 구평동 감천항 동편부두에서 부산항보안공사 소속 보안요원 3명의 위촉식을 갖고 부산항 안전순찰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BPA는 안전순찰대의 조직과 활동이 가능하도록 관련지침을 개정하여 지난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보완·정비했다.

부산항만공사가 국내항만 최초로 조직한 '부산항안전순찰대' 대원(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국내항만 최초로 조직한 '부산항안전순찰대' 대원(사진=부산항만공사)

항만 경비보안업무 20년 경력자들인 안전순찰요원은 작업자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미 이행 시 계도하고, 미준수자에 대해서는 출입제한도 시킬 수 있다. 또한, 부두이용자에 대해서도 안전모, 안전조끼 등 안전 장구 착용과 안전 통행로 이용을 유도한다.

안전순찰요원들은 특히, 항만 작업장 내의 안전 위해요소인 적치물 제거토록 요구하고, 중대 재해 발생지점에 대해서는 집중 순찰·계도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안전순찰대의 순찰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현장 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담차량 1대를 안전순찰대에 이달 말까지 전용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 안전순찰대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여 항만의 안전문화 정착과 재해사고 없는 안전한 부산항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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