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영업이익 10.5억 달성…코로나19 사태 속 흑자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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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영업이익 10.5억 달성…코로나19 사태 속 흑자 전환 성공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5.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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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나 광고에 BTS 기용, 전략적 수출 계약 등 매출 상승 견인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경남제약은 2020년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4억원, 영업이익 10억 5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매출 흑자를 기록한 경남제약은 제약사 중 눈에 띄는 실적을 통해 ‘비타민 명가’의 저력을 과시했다.

매출은 174억 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4.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억 5000만원으로 연결기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당기 순이익도 9억 8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50%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거래 재개 이후 레모나의 광고 모델로 방탄소년단(BTS)을 기용, 국민 비타민으로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중국과 일본, 베트남, 캐나다 등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던 점이 주목할 만한 결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제약은 작년 12월 거래 재개 이후 중국, 일본, 베트남, 캐나다 등과 레모나 수출 계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배건우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연령별 레모나 출시 등 다양한 사업 진행을 준비 중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자사 대표 브랜드인 레모나의 영향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성적이 좋았다”며 “신임 대표와 함께 레모나의 국내·외 수출 및 마케팅을 다양하게 진행할 뿐 아니라 매출 증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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