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제17회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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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제17회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축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4.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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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는 17일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대축제를 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애인 가족 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300여명이 함께 어울려 하나가 되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 체험 ▲재능 오디션 ▲취업박람회 ▲건강나눔 마당이 준비됐다.

특히 삐에로 마술공연, 바이올린 연주, 밴드공연 등 6개팀 10명이 참여하는 장애인 재능 오디션이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적장애를 가졌지만, 커피의 탁월한 맛을 뽑아내는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하이천사 모바일카페, 안대를 하고 흰 지팡이를 이용해 고무점자블럭 위를 걸어보는 ▲시각 장애인 체험, 수동휠체어를 타고 T자, S자 등 코스를 운행하는 ▲휠체어 면허시험장, 전문피부미용 자격증을 취득한 청각장애인들이 마사지와 피부관리를 해주는 ▲청아한 스킨케어 체험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장애인의 자립을 도와주는 ▲취업박람회 ▲천연손수건 만들기 ▲리본 및 냅킨아트 ▲점자명함 제작 등 다양한 문화체험공간도 마련됐다.

박성주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축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하는 인권문화 확산의 의미를 담고 있다” 며 “장애인 재활, 자립, 권익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장애인 한마당 축제에는 13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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