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착한소비, 착한동행에 동참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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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착한소비, 착한동행에 동참 하시죠“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05.15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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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으로 착한소비 분위기 재 확산 권장
‘착한 소비’로 코로나19 극복하는 따뜻한 동행 홍보
양천구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착한소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4일 김수영 구청장이 관내 마트에서 휴지 등 생필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착한소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4일 김수영 구청장이 관내 마트에서 휴지 등 생필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울 텐데, 한분 한분의 작은 정성으로 시작된 착한소비로 저희는 정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단골미용실에 가서 일정금액 미리 결제를 해두었습니다.” 착한소비 캠페인 현장을 취재하러 온 언론사와의 인터뷰 과정 중에 관내 음식점 사장님의 답변이다.

이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착한소비에 동참해 소상공인의 재정적인 어려움도 돕고 침체된 지역상권도 살리기 위한 ‘착한소비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첫 스타트로 14일 양천구청장은 관내 마트에 방문해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휴지 등 생필품을 구매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양천 푸드뱅크 마켓에 전달해 착한소비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착한소비 착한동행’에 참여한 주민과 양천구청장.
‘착한소비 착한동행’에 참여한 주민과 양천구청장.

또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본인이 받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60만원의 2배인 120만원을 전통시장, 미용실, 음식점 등 동네 단골가게에 방문해 미리 결제하는 착한소비로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천구는 그동안의 착한소비 미담사례를 SNS(블로그, 페이스북)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이에 영향을 받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3월 23일부터 ‘착한소비 캠페인’을 시작, 구청장을 비롯해 뜻을 같이하는 지역주민과 각종 직능단체장, 봉사동아리 회원 등 각계각층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으로 관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많은 언론매체 및 지자체로부터 문의전화를 받는 등 우수사례로 꼽히며 나비효과를 일으켜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착한소비 캠페인이 시작된 후로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구민들의 모습 등을 보며, 선한 영향력의 힘에 다시 한 번 놀랐다”며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다시 한 번 착한소비 분위기를 확산해 지역소상공인들 도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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