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신세계그룹이 이마트 계열사인 신세계푸드 매각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14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신세계푸드 매각설과 관련해 신세계그룹과 신세계푸드가 직접 해명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이날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이 이마트 계열사인 신세계푸드를 매각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신세계그룹과 신세계푸드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이마트에 확인한 결과 현재 당사의 지분 매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 매각설이 나오게 된 것은 이마트가 장기간 실적 부진으로 인해 재무건전성이 악화됐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IR업계에선 신세계그룹 측이 신세계푸드를 매각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에 대해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상태라 몇달 후 상황이 어떻게 변할 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아라 기자 arakim7@m-i.kr김아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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