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GAP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6차) 특판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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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GAP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6차) 특판전’ 개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5.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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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농산물(햇수박, 햇양파, 햇감자,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친환경쌀 총 6종으로 구성
‘GAP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6차)’ 홍보 전단지 (사진제공=전라북도)
‘GAP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6차)’ 홍보 전단지 (사진제공=전라북도)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생활 속 거리두기의 지침을 지키면서 농촌과 도시의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소비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오는 16일에는 안전·안심의 GAP농산물을 중심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가 막힌 농업인을 돕고, 도민에게는 믿고 신뢰할 수 있는 GAP인증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32%~5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이란 농산물의 생산부터 출하까지 잔류할 수 있는 농약, 미생물 등 유해물질을 사전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6회째를 맞은 이번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GAP·친환경 제철농산물로 상품을 구성했다.

판매상품은 햇수박, 햇감자, 햇양파, 파프리카, 대추방울토마토 5종의 GAP 농산물(5000세트, 13.2톤)과 친환경 쌀(1000포, 5톤)이다.

전북도는 행사에 많은 도민이 찾으면서 빚어질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모범 운전자와 함께 30여명의 관계자가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고, 당초 개장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상품 품절 발생 시 ‘품절상품 피켓 순회’로 도청 진입 전 대기자에게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등 도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장은 도청 북1문(마전들로, 대한방직 사잇길 천변쪽 입구)으로 진입해야 하고, 현장에서는 현금과 카드 결제 모두가 가능하며, 비대면 판매를 원칙으로 대면판매(도보 이동)는 진행되지 않는다.

더불어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기념해,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구매자에게 장미꽃 800송이와 칼랑코에 화분 500개를 증정하는 꽃나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북도는 그간 5차례로 진행된 농축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통해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등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총 판매액은 1억 8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최재용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각급 학교의 개학 연기 등으로 위축된 농·축·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판매전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 대규모 아파트 단지 직거래장터 운영,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등 다양한 농산물 소비촉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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