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정문성-전미도 →양희준 역대급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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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정문성-전미도 →양희준 역대급 캐스팅 공개
  • 강미화 PD
  • 승인 2020.05.14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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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포스터. 사진제공= CJ ENM.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포스터. 사진제공= CJ ENM.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완벽한 캐스팅을 갖추고, 오는 6월 30일 YES24 스테이지 1관에서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4년 우란문화재단 기획개발을 시작으로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 전 회차 매진, 2016년 초연에 관객 평점 9.8이라는 높은 기록에 이어 2018년 제 2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6개부문(극본/작사상, 작곡상. 여우주연상, 연출상, 프로듀서상, 소극장 뮤지컬상), 제 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4개부문(올해의 뮤지컬상, 음악상, 연출상, 여자인기상)을 석권하며 대중성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작품이다. 

특히, 미래의 이야기를 아날로그의 어쿠스틱 사운드로 풀어내며 작품만의 독특한 매력과 감성을 선사하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기계에 익숙해진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 잊고 지냈던 섬세한 감정들을 일깨운다. 

미국에서 지난 2월 '메이비 해피엔딩'이란 타이틀로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언론과 평단의 주목 속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모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2020년 시즌 공연은 '윌&휴 콤비'를 비롯해 초연부터 함께 해온 창작진이 이름을 올린다.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이미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윌 애런슨(WILL ARONSON) 작곡가와 박천휴 작가, 그리고 트라이아웃부터 '어쩌면 해피엔딩'을 이끌며 믿고 보는 연출가로 각광받고 있는 김동연 연출과 지난 시즌 6인조 라이브 밴드로 '어쩌면 해피엔딩'의 백미를 장식한 주소연 음악감독이 다시 한 번 함께 의기투합해 세 번째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출연진. 사진제공= CJ ENM.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출연진. 사진제공= CJ ENM.

2020년 6월,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무대와 의상에 변화를 예고하면서 역대급 캐스팅을 공개하며 뮤지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즌을 거듭해오며 창작 뮤지컬의 흥행 신화를 이룩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2020 캐스팅에 헬퍼봇5 '올리버' 역에는 정문성, 전성우, 양희준이 헬퍼봇6 '클레어' 역에는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가, 마지막으로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에 성종완과 이선근이 이름을 올리며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간을 돕는 구형로봇 '헬퍼봇5'로 옛 주인 제임스의 취향을 닮아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올리버' 역에는 정문성, 전성우, 양희준이 함께한다.

현재 절찬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뮤지컬 '헤드윅'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정문성이 초연과 앵콜에 이어 올리버로 함께한다. 전미도와 함께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 꼭 다시 보고 싶은 캐스트로 손꼽힌 그가 다시 한 번 올리버로 돌아와 이목이 집중된다.

드라마 '열혈사제', '60일, 지정생존자', '검사내전' 등 최근 브라운관에서 각 작품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전성우가 2년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다. 2018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이후 무대 차기작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을 선택한 그가 또 다시 어떤 올리버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첫 뮤지컬 작품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부터 주연을 꿰차며 안정적이면서도 개성있는 캐릭터 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양희준이 이번 시즌 새로운 올리버로 낙점됐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2020년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며 미래를 더욱 기대케 한 그가 보여줄 새로운 올리버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헬퍼봇5에겐 없는 사회적 기술을 갖춘 '헬퍼봇6'로 옛 주인들의 이별 과정을 본 탓에 '관계'에 관해 냉소적인 '클레어' 역에는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가 캐스팅되었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첫 드라마 주연 신고식을 치르며 안방극장에도 화제를 불러일으킨 믿고 보는 배우 전미도가 초연과 앵콜 공연에 이어 클레어로 돌아온다. 장르를 불문하고 대체불가 매력으로 연극, 뮤지컬 무대는 물론 브라운관까지 사로잡은 그녀가 차기작으로 많은 뮤지컬 팬들이 기다린 작품,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선택하면서 초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년 '어쩌면 해피엔딩' 재연 당시 깜짝 캐스팅으로 이목을 끌었던 강혜인이 다시 한번 클레어로 무대에 오른다. 이후 뮤지컬 '더 캐슬', '너를 위한 글자', '웃는 남자'까지, 소극장과 대극장을 오가며 차근차근 성장해 온 배우 강혜인의 클레어 역시 어떤 성장과 변화를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2019년 뮤지컬 '그리스'의 '샌디'역으로 데뷔한 당찬 신예 한재아가 새로운 클레어로 함께한다.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재아가 선보일 신선하고 당찬 클레어 역시 기대요소이다.

올리버의 옛 주인으로 빈티지 취향을 가진 '제임스' 역에는 성종완, 이선근이 열연할 예정이다.

연출, 극작과 배우를 오가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보이고 있는 성종완이 초연과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시즌에도 제임스로 돌아온다. 오랜만에 배우로서 관객들과 만날 그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모든 시즌에 참여한 ‘제임스 장인’으로 선보일 모습 역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독보적인 목소리와 안정적인 연기로 많은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이선근이 새로운 제임스로 함께한다. 그동안 선 굵은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섬세하고 아날로그적인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 여름 우리의 마음을 두드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리버' 역에 정문성, 전성우, 양희준이, '클레어' 역에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가, ‘제임스’역에 성종완, 이선근이 함께하며, 오는 6월 30일부터 9월13일까지 YES24스테이지 1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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