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사)한국학교환경위생협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나 혹시나 모를 코로나19 확산을 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 속에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환기가 필수인 만큼 에어컨 사용과 환기를 적절히 하면서 에어컨 필터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환경위생협회는 에어컨 필터를 평소보다 자주 교체해야 먼지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오염된 필터에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붙어있어 확산시킬 수 있는 염려를 없애기 위해 필터관리가 중요하며, 필터교체는 에어컨 내부에 서식하는 병원균, 세균, 박테리아, 곰팡이 포름알데히드, 생활악취, 미세먼지 제거 등을 위해 2~3개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며 코로나 사태에서는 더 자주 교체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어컨의 공기순환은 구조상 실내에서만 이루어져 문을 열지 않고 에어컨을 켜게되면 에어컨 속에 서식하는 병원균과 세균, 곰팡이 등 다양한 바이러스와 코로나19바이러스까지 공기순환 기능의 영향으로 계속해 실내에 머물러 있어 에어컨도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코로나바이러스는 5~6일간도 생존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천정형 에어컨은 내부에 필터가 설치되어 공기를 여과 시켜 실내공기를 정화 시키는 원리로 되어있으나 필터종류가 제각각으로 분진을 여과 시키지 못하는 에어컨들도 많고 미세먼지와 오염물질 쌓임 등으로 청소용역으로 깨끗이 처리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전했다.
(사)한국학교환경위생협회와 For LG가 최근 나노융합기술에서 나노섬유로 개발한 에어컨 나노항균필터를 부직포필터/나노섬유복합화 기술과 특수항균·탈취 기술을 적용해 미세먼지 차단은 물론 병원균과 세균, 생활악취,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는 For LG의 특허와 유·무기 복합원료 사용의 유해성 검증까지 마치고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방역 대응에 노력하기 위해 협약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