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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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5.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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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창립 40주년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볼빅.
볼빅, 창립 40주년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볼빅.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볼빅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볼빅은 40주년 기념 행사인 만큼 성대하게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케익 커팅식으로 가름했다.

볼빅은 지난 2010년 컬러볼을 통해 흰색 골프공으로 정의되던 골프볼 시장에 ‘혁명’을 일으켰다. 지난 10년 동안 컬러볼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무광볼을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 골프브랜드로 성장했다.

문경안 회장은 기념사로 “지난 40년 동안 회사에 몸담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모여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현재의 임직원들과 과거 숨은 노력자들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 50주년, 100주년까지 볼빅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볼빅은 1980년 5월 창립 이후 1991년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연생산 60만 더즌의 생산능력을 갖춘 제1공장을 준공해 흰색 골프공 생산에 전념했다. 2008년에는 9년 연속 국내 제작 국산볼 수출 1위와 3년 연속 국산볼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2012년에는 미국 현지에 볼빅USA 현지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만들었다. 2016년에는 볼빅의 스테디셀러이자 세계 컬러볼의 대명사격인 무광 컬러볼 비비드(VIVID)를 출시했다. 이때 국내 판매량은 물론 해외수출량도 2016년 600만 달러에서 2017년 1700만 달러로 3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9년 부지면적 약 1만4876㎡ 규모에 120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가동〮나동)의 신축을 완료해 연간 400만 더즌의 생산력을 갖췄다. 토탈 골프브랜드로서 도약을 위해 골프클럽 ‘CORE XT’ 시리즈를 출시함으로써 클럽 시장까지 진출했다.

창립 40주년인 2020년에는 세계 최초의 ‘하이 글로시(고광택) 3중 나노 코팅 골프공’인 솔리체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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