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귀농귀촌인 친환경농업 교육·실습 지원 사업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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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귀농귀촌인 친환경농업 교육·실습 지원 사업비 확보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5.1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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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교육홍보관, 친환경농업 공동체 실습농장,
친환경농자재 보관시설, 기반시설, 쉼터 및 태양광 조경시설 등
남면 청리에 총 40억 원 투입해 2022년 10월까지 준공 예정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치하고, 귀농·귀촌인 들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및 실습을 돕기 위해 군이 추진해온 ‘귀농·귀촌 친환경농업 교육홍보관 및 친환경농업 공동체 실습농장 등 기반시설 지원 사업’이 사업비 확보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남면 청리 4000여㎡의 부지에 국비 등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차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친환경농업 교육홍보관 신축, 친환경농업 공동체 실습농장 조성, 친환경 농자재 보관시설 조성, 상수원 수질관리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 자연친화적 쉼터 및 태양광 조경시설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친환경농업 교육홍보관에는 교육 및 세미나시설과 소규모 체류형 주택(20동) 등이 들어서고, 친환경농업 공동체 실습농장에는 실습농장과 공동 퇴비장 등의 시설과 공동체 시설하우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진입도로와 단지 내 도로, 상하수도, 전기통신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되고, 자연친화적 쉼터 및 태양광 조경시설 등은 박수근 화백과 청정지역의 상징인 산양 및 펀치 볼 등 청정지역의 이미지와 연계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올 상반기 내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2년 10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근순 농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인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친환경농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친환경적인 농림축산임업 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친환경농업을 주제로 한 농촌관광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이고, 나아가 귀농귀촌인 유치를 통해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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