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메디텍, 글로벌 노하우 바탕으로 국내 필러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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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메디텍, 글로벌 노하우 바탕으로 국내 필러 시장 본격 진출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5.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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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수출로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 바탕 국내 시장 확보나서
히아필리아 제품 이미지컷. 사진=차메디텍 제공
‘히아필리아(HyaFilia)’ 제품 이미지컷. 사진=차메디텍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메디텍은 최근 국내 사업부를 신설하고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히아필리아(HyaFilia)’의 영업·마케팅을 본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히아필리아는 유럽, 중동 등 15개 국가에 수출되고, IMCAS Paris, Dubai Derma와 같은 유수 글로벌 미용성형학회에 참가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우수성을 알리는 등 해외 시장에서 먼저 입지를 다진 제품이다.

차메디텍은 2013년 차바이오텍의 의료기기 개발 사업부문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기업이다. 펩타이드, 천연 추출물, 성장인자 등을 활용해 의료기기, 의약품 부원료, 화장품 핵심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가교 기술을 기반으로 필러, 유착방지제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차메디텍은 해외에서 쌓아온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 히아필리아의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기본형인 히아필리아, 리도카인이 함유된 ‘히아필리아 플러스(HyaFilia Plus)’, 피부 물광용 ‘히아필리아 도로시(HyaFilia Dorothy)’, 음경 확대용 ‘히아필리아 임팩(HyaFilia Impact)’ 등 4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히아필리아에는 차메디텍의 독자 기술인 LTSR(저온 안정화 반응) 공법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히알루론산의 밀도를 높이고 분자간 거리를 촘촘하게 만들어 점성, 탄성 및 분해효소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피부 주입 시 볼륨감이나 지속성에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더불어 차메디텍은 2단계에 걸친 정제과정(2-Step Purify Process)을 통해 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BDDE)의 잔류량을 최소화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BDDE는 히알루론산의 분해를 늦추기 위해 사용하는 가교제로,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이 체내에 남아있을 경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해외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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