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공룡 이야기 '카르노타우루스가 초식을?'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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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공룡 이야기 '카르노타우루스가 초식을?' 개정판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5.13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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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50톤의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얼마나 많이 먹었을까?”
“마멘키사우루스는 12미터의 목으로 어떻게 숨을 쉬었을까?”

“폭군 도마뱀, 티라노사우루스가 이름처럼 포악했을까?”
“그리고 이들은 어떻게 화석이 되었을까, 지구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카르노타우루스가 초식을?>의 전선영 저자는 고생물학과 지구과학을 좋아하는 수학 교사다. 교직 생활 틈틈이 박물관을 찾아다니며 공룡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공룡들을 소개하고자 이 책을 펴냈다.

공룡은 분명 이 땅에 살았고 지금은 화석으로 남아 있다. 우리는 화석을 볼 뿐이다. 공룡 화석을 땅에서 막 캐내기 시작했을 때, 공룡은 꼬리를 땅에 질질 끌며 느릿느릿 움직이는 거대한 파충류라고 여겨졌다.

지금은 꼬리를 지면에 대해 수평으로 들고 포유류처럼 활발하게 움직이는 동물로 묘사한다. 심지어 공룡의 몸을 두른 빳빳한 털도 있다. 이제 이들의 생김새를 보다 명확하게 짐작할 수 있게 됐다.

공룡 화석에서 점점 더 놀라운 사실들이 발견되고 있지만 여전히 놀라운 것은 이 고대 생명체의 거대함이다. 몸무게 수십 톤, 몸길이 수십 미터의 육상 동물이 살았던 환경은 얼마나 풍요로웠을지 짐작이 안 된다.

‘카르노타우루스가 초식을?(개정판)’은 공룡들의 종류와 그 생활상을 들여다보며 대체 이들은 왜 화석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지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설명한다. 막연히 알아 왔던 공룡을 먹이고 만져 보듯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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