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의연, 기부내역 등 모두 공개해야 국민신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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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정의연, 기부내역 등 모두 공개해야 국민신뢰 회복"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05.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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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박지원 의원. 사진=연합뉴스
민생당 박지원 의원.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박지원 민생당 의원은 12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기부 내역 등 모든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에 대한 의혹과 관련 "그 분도 위안부 문제를 위해 참 많은 활동을 했는데 그(이용수) 할머니가 주장한 것이 있기 때문에 저는 모든 것을 확실하게 밝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사실대로 밝히라고 요구를 했기 때문에 오늘 아침 모든 신문들이 상당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 않는가"라며 "그래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전부 공개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NGO단체가 기부금 사용내용을 상세히 공개하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에 대해선 "그것은 조금 국민 정서에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됐든 특히 위안부 할머니들 문제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기부 내역 등 모든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고, 주장대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하는 것도 공개를 통해서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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