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태양에너지학회 대구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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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태양에너지학회 대구유치 성공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3.04.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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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마다 개최되는 학술대회 세계적 전문가들 대구로 집결

[매일일보] 전 세계 태양에너지 전문가들이 대구로 모이게 됐다.

대구시에 따른면 2015년도 ‘국제태양에너지학회 학술대회’ 개최지로 대구가 최종 확정됐다 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인도 뉴델리와 대구가 개최 후보지로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여왔으며 총 24명의 국제 이사들의 최종 투표(인터넷 투표 방식채택)로 결정했다.

2년마다 개최되는 학술대회에는 태양에너지,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기술과학, 응용 정책 관련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모인다.

또한 UN, IRENA(국제재생에너지기구) 등 관련 국제기구 주최 행사들이 부대행사로 동시 개최되며 1,000명 이상의 외국인과 국내 전문가 등 2,000여 명이 2015년 10월경 대구를 찾는다.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백창곤 대표)는 이번 대회 유치위원장인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 강용혁 박사와 국제태양에너지학회 국제 이사인 인하대학교 서태범 교수와 함께 2011년도부터 대회 유치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최근 남북한 긴장 고조로 인해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근소한 표차로 인도의 수도 뉴델리를 제쳤다고 한다.

대구시는 10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된 국제태양에너지학회 학술대회(ISES 2015)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올 11월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되는 전차 대회에서 대구대회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그동안 노력과 성과가 바탕이 되어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며, “대구가 그린에너지도시로 세계 속에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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